음향을 공부하면 '소리'를 변환하거나, 전압을 변환하는 장치들을 볼 수가 있다. 커넥터젠더, 트랜스.... 뿐만아니라 엠프도 마찬가지로 전기적 시그널을 소리로 바꿔주는 장치일 거다. 또 심리적 음향이라는 말도 있다. 어떤 공간에 있느냐 어떤 시각적인 요소가 있느냐 또 어떤 사람들이 오느냐에 따라서 각각 듣는 사람에게 '소리'는 다르게 들리게 된다.
증폭기나 변환기가 있는 이유는 기계적인 장치도 각각의 인풋과 아웃풋의 모형이나 성질이 다르기 때문일 거다. 사람도 마찬가지 일 것 같다. 크게는 분야에 따라서, 성별에 따라서, 또 사는 곳 등등 부터 작게는 개개인의 취향이나 사고방식에 까지. 인풋과 아웃풋. 받아들이는 정도와 전파할 수 있는 정도가 다르다. '다름'을 <연결>하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반응형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늘 12월 31일이면 고민이 되네 (0) | 2013.12.31 |
|---|---|
| 어떻게 하면 방에서 나올 수 있을까? (0) | 2013.12.18 |
| 세계관에서부터 시작된 쓸데없는 생각들 (0) | 2013.12.01 |
| 나는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물줄기이다. (0) | 2013.07.21 |
| !? (0) | 2013.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