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나는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물줄기이다.

바 람 탄 2013. 7. 21. 12:35

"나는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물줄기 이다."

 

아직 서른 셋의 어리면 어릴 수도 있고, 많다면 많을 수도 있는 나이이다.

내가 누구인가라는 고민은 어떤 순간에 진지하게 했다 또 어떤 순간에 세상속에 흐려져 잊어버린 척을 하고 살아가기도 한다.

 

 

오늘 아침 잠에서 깨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물줄기가 아닐까?

내가 이렇게 살아온 것이 어떤 물줄기가 되는 것이 아닐까?

내가 궁금해지고 또 내 마음이 움직이고 또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 것들이 하루하루 일어나는 것들이 물줄기가 아닐까?

그 물줄기가  지극히 개인적이더라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그게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아닐까?

 

.

 

지금 못할 일은 없다.

나의 삶을 좀 더 살아가자.

반응형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0) 2013.12.11
세계관에서부터 시작된 쓸데없는 생각들  (0) 2013.12.01
!?  (0) 2013.06.21
배경으로 문화  (0) 2013.06.21
도시의 숨  (0) 201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