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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보내는 하류 22

답답함

오늘은 신종플루가 걸린지 5일째이다. 열은 모두 내렸고, 머리가 아프거나 그렇진 않지만 이상하게 무기력한 기분은 계속들고 의욕이 없다. 너무 집에서 그것도 내방에서만 갇혀있어서 그런지 기분이 이상하다. 신종플루가 걸려서 삶의 변화는 다른것 보다 그 전염성 때문에 사회적 행동에 제약을 가져온다는 것이 가장 큰 것 같다. 되도록이면 사람을 안만나야 하고 지나가는 사람한테도 조심 해야 하고... 이렇게 사회적인 활동이 계속 없다면 정말 답답할 것 같다. 내가 병원체가 되어 의도하진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건 심리적인 부담감이다. 신종플루는 예기치 않게 내 삶을 스톱시켜 버린것 같네.

첫번쨰 글

피곤함이 많은 나날들이다. 무엇인가는 내안에서 바뀌어가고 있고.. 무엇인가는 계속 쌓여서 털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음... 요샌 너무 피곤함이 많다. 허나, 피곤함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결국 나의 게으름 때문일 것이다. 누군가에게 아무에게도 보여주기 싫은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 공간은 열린공간이기에 나의 글이 누군가에게는 보여질 수 밖에 없겠구나. 내나이가 이제 서른즈음이다. 김광석의 서른즈음이 나에겐 아주 먼 노래제목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 코앞이고, 바로 지금이다. 나는 얼마나 오만하고, 우물안 개구리였던가? 한해한해 나이를 먹어가면서 드는 생각이다. 내가 안다고 생각했던 것은 실상 몰랐던 것들이다. 여러편에 펼쳐놓은 블로그..들이 있다. 아마도 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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