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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J.D. 샐린저와 호밀밭의 파수꾼, 그럼에도 희망은 있다

샐린저는 허튼소리하는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았던 것일까? 책을 따라서 홀든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그에게서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또 그를 통해서 내가 감춰두었던 기억들이 떠올랐다. 이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야겠지만. 결국 내 얘기를 하게 될 것 같다.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의 책을 얼마 전에 읽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런 이야기를 했다. 우리 아이들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과연 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떠한 나라, 아니 세상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우리가 원하고 있는 모습인가? 어른이 된다면 당연하게 감수해야 하는 것들인가?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제목을 처음 알게된 것은 존레논을 저격한 마크 데이빗 체프먼이 들고 있던 ..

에세이 2010.03.17

별(別)

니가 가던날 내게 말했지 슬픔은 별이 되어 너를 지켜줄거야 네가 떠난날 나는 울었지 눈물은 별이 되어 내가슴에 남았네 떠난 다음날 비가 내렸지 울음은 빗소리에 흩어지고 말았네 한참 후에야 알게 되었지 슬픔은 힘이 되어 나를 지켜주는걸 시간은 바람이 되어 나를 스쳐갔지만 작은 숨소리도 나는 기억하는걸 그대 내게줬던 따뜻한 눈물마져 이제 살아가는 힘이 되는걸 이젠 나에겐 이젠 나에겐 눈물은 별이 되어 내가슴에 남았네 이젠 나엔겐 이젠 나에겐 슬픔은 별이 되어 나를 지켜 주는 걸 니가 가던날 내게 말했지 슬픔은 별이 되어 너를 지켜줄거야 니가 떠난날 나는 울었지 눈물은 별이 되어 내가슴에 남았네 ----------------------------------------------------------------..

D.I.Y 내 노래들 2010.03.15

하루중 몇번은 그렇게 아련해

그대를 처음본 순간에 뭔가 그리움을 느꼈네 그대에 옆모습을 볼땐 뭔가 아련함이 느껴져 그대여 나와 함께 해준다면 슬픔은 이제는 없겠지 이대로 지워진다고 하여도 나에게 영원히 그리워 ------------------------------------------------------------------------------------------------------------------ 꽤 2004년 쯤 만든 노래- 너바나 같은 노래가 만들고 싶었던 걸까? 음..... ㅡ.ㅡ 그렇다기 보단 구십년대 스타일-뭐-

D.I.Y 내 노래들 2010.03.15

LoVe BluEs - 바람탄-

내 옆에 있는 그대를 보면 사랑하는 맘 감추기 힘들어요. 그대 눈을 보면서 입을 맞추며 사랑하는 맘 표현하고 싶죠. 내 옆에 있는 그대를 보면 좋아하는 맘 감추기 힘들어요. 그대 손을 잡고서 눈을 보면서 좋아하는 맘 속삭이고 싶죠. 운명처럼 그대 내게 다가왔죠. 이제 내맘 그대 것이죠. 내게 말해요 나를 사랑한다고 그 말만 나는 기다려요. 그대 손을 잡고서 따스히 내맘 전해줄게요. ------------------------------------------------------------------------------------------------------------------ 여자친구를 위해 만들었던 노래- 손발이 오글오글- 세상에 발표하는 건 지금이 처음!!!!와!!!!! 드럼은 그냥 책을 두드..

D.I.Y 내 노래들 2010.03.15

관계중심적 사고, 소셜미디어

#1 내 사고를 보면 굉장히 관계 중심적이다. 어쩌면 내 사고가 관계중심적이기 때문에 사회복지에 대해서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련지도 모르겠다. 요새 생각의 지도라는 책을 읽고 있다. 거기에서는 문화가 사람들의 생각하는 방식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여러가지 설문이나 실험을 통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동양인들은 서양인에 비해서 순환론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고 관계중심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한다. 그것은 동양의 문화가 모든 것은 음이 있으면 양이 있고,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다는 식의 순환론적인, 어떻게 보면 수많은 요인들이 어떠한 사건에 영향을 미치므로 결국엔 결과를 알 수 없다는 식의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가 제대로 이해했나?) 헌데, 지금 지구상에서 필요한 사고방식이 바로..

에세이 2010.03.13

[DIY] 내 노래만들기 ABC

내 소개를 하자면 “바람탄”이라는 이름으로 ‘아무도 듣지 않는 노래’를,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나만 듣는 노래’를 만들고 있는 사람이다. 내가 내 노래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벌써 1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 1997년 8월의 어느 날, 덩치는 크나 자신은 아이라고 생각했던 한 소년이 두 개의 카세트 플레이어를 들고 , 아르키메데스가 욕조에서 “유레카!”라고 외쳤던 기분으로, 대단한 발견을 한 마냥 기뻐하고 있다. 소년에게는 놀라운 발견이였다. 늘 노래를 흥얼거리며 문득 문득 지나가는 악상에 혹시 나는 존레논이 환생한 것이 아닌가 라고 혼자 생각했지만 악보도 그리기 귀찮고 뭐 누구처럼 절대음감도 아닌 그에게 카세트플레이어 두 대만 있으면 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기쁜일 이였던 것이다. ..

에세이 2010.03.13

문화기획자의 세계로-

#1 대학원 수업이 지난주부터 시작되었다. 이제 까지 들은 강의는 총 4강. 고민을 많이 하고, 좀 더 적극적인 학습태도를 갖춰야지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상상마당 수업때문에 여기 블러그를 잘 적어야겠다. 하하 사실 개인적인 일상을 적어내는 네이버의 블로그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티스토리른 좀 더 의견이 담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섣불릴 작성하지 못하고 있었다. 티스토리를 이용하지 못했던 또다른 이유라면 네이버블로그 보다 좀 더 복잡해보이는 기능때문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지. #2 문화기획- 삼월이 시작되고 나서 나의 머릿속을 가득 채우게 된 단어이다. 앞으로 나의 삶에 중요한 키워드가 되겠지- 이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선배들은 무엇이라 정의하는지 관련된 사람들은 이..

문화복지란?

문화예술복지 혹은 문화복지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것은 대학교 4학년때 일이다. 그전에는 그런 용어가 있는지 몰랐다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어느날 무슨일 때문인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모차르트와 뇌에 관련된 그런 세미나 같은걸 들으러 갔었다. 도대체 왜 간거지? 아마도 음악치료와 연관된 강의라고 생각했었나 보다. 그당시에 나는 음악치료 대학원을 가고 싶어 했으니까 하여튼 그 강의를 주최한 단체는 애원이라는 통일교 산하의 자원봉사, 복지재단 같은 곳이고.. 그곳에서 문화예술복지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다. 그때는 인터넷에 검색을 해도, 논문을 검색해봐도 그다지 문화복지에 대한 글들이나 개념이 없었다. 하여튼 그곳에서 통일교라는 것을 모른체 자원봉사활동을 몇번하기도 하면서 문화예술복지가 뭘까라고 궁금증을 갖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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