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책읽기의 즐거움

바 람 탄 2023. 12. 21. 22:37

하루에 책 한권 이상 읽기를 목표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나 자신과의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도서관에서 책들이 빽빽이 있는 책장들을 지나며 내가 좋아하는 책을 고를고 그 책을 읽는 과정은 저에겐 놀이처럼 느껴집니다. 

 

책은 제목으로 제게 말을 겁니다. 어떤 책의 제목에서 꼭 읽고 싶은 느낌이 들어, 책을 살펴보면 어떤 책은 너무 어렵거나, 어떤 책은 흥미가 가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다 읽고 싶은 책을 발견하여 술술 읽기 시작하면 그 과정이 재미있습니다. 

 

우선은 페이지가 너무 많은 책보다는 되도록 얇은 책을 찾기도 합니다. 좋은 책이 양이 많은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소설보다는 에세이나 자기계발서가 더 눈이 가는 것 같습니다. 내게 부족한 부분을 읽는 다기 보다는 원래 내 모습은 어땠는지를 알려주는 책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다고 해서 책의 내용을 그대로 기억하는 수준은 아직 아닙니다. 책을 읽는 과정 자체가 즐거울 뿐입니다. 활자를 읽는 다는 행위 자체가 놀이이자 즐거움입니다. 그래서 좋은 도서관을 만나는 것은 행운입니다. 

 

어떤 도서관은 사람들이 떠드는 목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백색소음처럼 소곤소고하면 괜찮지만, 다른 사람을 신경쓰지 않는 듯한 목소리는 참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도서관은 무언가 열중하는 사람이 많은 도서관 입니다. 그게 영어공부이건 신문을 보는 것이건, 열중하고 몰입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그런 분위기를 느껴 책읽기가 더 수월해 집니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작가와의 대화라고도 하죠. 

여러분들도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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