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범주의 발달장애인에게 흔히 하는 실수가 그들의 감각적인 불균형에 대하여 이해하고 수용하고자 하지 않은채, 우리의 관점으로 그들의 행동을 단정짓는 것이다. 그들의 어떠한 행동들에 대해서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이해하고자 하는 것 보다, 우리가 가진 관점으로만 대한 다면 그들을 돌보는 사람들은 쉽게 지치거나 스트레스 상황이 될 수 밖에 없다. 여러 행동들에 대한 이해가 우선 되어야 하고, 그 행동들이 그들에게 어떠한 연유가 있는지 이해가 되어야지 그 자체로 행동에 대한 부정적 의미를 부여한다면 돌봄인력과 자폐범주의 중증 발달장애인은 서로에게 어려움을 주는 상황이 될 수 밖에 없다. 전제되어야 할 것은 ‘자폐’는 하나의 특성이 아니하는 것이다. 여러 진단명이 있겠지만 병이 아니고 그들을 이해하고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