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감, 그리고 무의식에 대한 나의 겉도는 이야기
좌절감이란게 무엇일까?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나라 말은 굉장히 변증법적인 부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와 '자신'이 사실 함께 쓰일 수 있는 단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함께 쓸 수 있는 걸 보면 말이다.) 좌절감이라는 것은 희망하던 것이나, 기대했던것이 무너졌을때 느끼게 되는 감정이다. 음, 그래서 반대로 생각해보면 좌절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는 기대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라는 게 기대감이라는 것은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특히 타인에 대한 기대감은 말이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좌절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프로이드 아저씨나 그의 제자들, 혹은 그의 영향하에 있던 분들, 은 우리가 좌절하게 되는 첫번 째의 타인과의 관계는 부모와의 관계..